1. 유약이란 무엇인가?
유약이란 도자기 표면에 씌워서 광택과 색채 또는 무늬를 내는 유리질의 분말을 칭하며, 유약을 그릇의 표면에 입히고 적정온도에서 용융시키면 그릇이 단단해지고 기물의 흡수성을 없애 사용하기가 편리해 진다.
유약의 주 성분인 규석질과 실리카는 규석이나 고령토, 규사 등에서 구할 수 있으며, 나무재에서도 얻을 수 있다.
나무재 역시 유약의 주성분인 실리카로 구성되어 있어 나무재만 가지고도 유약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소금도 유약의 재료가 된다.
유약은 녹는 온도에 따라 저온유(800~1000도)중온유(1000~1200), 고온유(1200~1350)로 나뉘며, 점토와 유약의 분류에 따라 도기유, 자기유, 사기유, 식염유 락소유, 옹기유 등으로 나뉘기도 한다.
그리고 유약의 성질에 따라 광랙, 무광택, 투명, 불투명, 결정유 등으로 나뉜다.
2. 유약의 원료
1) 유약의 기본원료 : 장석, 규석, 석회석을 유약의 3대 요소라고 한다.
규석은 유리질의 주성분으로 유약의 중추역할을 하며, 장석은 유리질 내에 잇는 알루미나 성분과 작용하여 점토에 융착을 시키는 융제역할을 한다. 석회석은 표면의 광택과 유연성에 영향을 준다.
2) 발생을 위한 재료
① 산화철 : 산화철은 보통 적갈생에서 황갈색을 내거나 소지내에서는 융제역할을 하기도 한다.
코발트나 그롬 등의 강한 색상을 부드러운 색으로 만들기 위한 완화제들이 사용되기도 한다. 환원소성에서는 청자색을 비롯한 연녹색, 초록색 계열의 색상을 낸다.
② 산화동 : 산화동은 주석과 함께 알카리융제에 섞이며, 터키옥색을 낸다. 고온 시 2~3%사용하며 진사에 주로 쓰인다.
③ 산화코발트 : 파란색 발색재, 소량으 lzhqkfxm와 망간 또는 탄산마그네슘과 석R이며 핑크에서 연보라 빛을 낸다. 1%정도
④ 산화크롬 : 크롬은 초록색을 내는 발색제, 납 + 크롬=노란색 계역
산화동 + 크롬=어두운 색 다른 산화물과 함께 사용되면 다양한 색상을 낼 수 있다.
⑤ 산화망간 : 갈색게열 색상 5%이상 좋지 않음
⑥ 아연과 파란색, 바륨과는 갈색 석회와는 활갈색 마그네슘과는 녹색알 내는 발색제 1!3% 사용
⑦ 산화 티탄 : 유탁재로 쓰이거나 결정유에서 결정 생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 유약 표면을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한다.
⑧ 산화주석 : 유탁효과가 우수 5~7% 정도면 불투명 백색유약, 1~2 % 의 산화석과 다른 산화물이 섞이면 다양한 색상을 낸다.
3. 외관 상태에 의한 분류
① 투명유 : 유약이 투명하여 소지의 색상이 드러나는 유약으로 대개의 기본유는 투명상태이다. 투명유는 청자유로 사용하며, 점토에 따라 유약의 색상이 변한다.
② 불투명유 : 대개의 투명유에 유탁제를 5~10% 첨가하여 불투명 상태로 만들면 백유가 된다. 유탁제는 주로 주석, 지당, 지르코늄, 안티몬, 지르코펙스 등을 사용한다.
③ 유광택유 : 표면이 매끄럽고 광택이 많은 유약으로 주로 석회석의 작용으로 광택이 난다. 유광택의 유약에 약간의 저온융제를 넣어 광택을 좋게 하기도 한다. 대체로 유약의 온도가 융점보다 액간 올라가면 광택이 많이 나기 시작한다.
④ 무광택유 : 많은 양의 실리카나나 알루미나를 넣을 경우 표면의 광택이 없어진다. 탄산바륨을 사용하기도 하며, 광택은 없으나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철, 아연, 지당 등을 5~10% 넣어서 무광택을 만들기도 하는데 천천히 냉각시켜야 좋은 무광택을 얻을 수 있다.
⑤ 결정유 : 결정유는 지당, 루타일, 아연 등을 넣어 유약 속에 결정을 만들어 주는 데 융제는 붕사, 소다, 또는 프리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알루미나의 양이 적어야 하며, 실리카의 양도 보통의 유약보다 적다. 유약이 용융되면 100도 정도 낮추어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 채 서서히 냉각시키면 결정이 점점 커진다. 결정유약은 흐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기물 밑에 받침대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⑥ 빙열유 : 빙열유약은 소지의 수축률 및 팽창율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대부분의 유약은 빙열리 가지만 융제를 바꾸어 유약의 수축율을 조절하면 빙열을 없앨 수 있다.
⑦ 착색유 : 기본유에 발색제인 산화동, 크롬, 코발트, 산화철, 망간 등을 넣으면, 색이 있는 유약이 만들어 진다. 발색제의 화학적 반응으로 아주 엉뚱한 색이 나오기도 하므로 발색제의 함량이 중요하다.
4. 유약만들기
① 석회석 : 점토에는 융제 역활과 소지의 백색도를 높이기 위해 소량 사용한다.
유약원료로 가용되는 석회석은 유탁작용을 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대부분 유약에 기본 원료로 사용되며 분말상태는 약간 회색끼가 도는 흰색이다.
② 백운석 : 소지에 쓰이든 유약에 쓰이든 장석과 만나면, 반응이 촉진되고 소성온도를 빨래하는데 효과적이고, 유약원료로 사용하는 대표적 이유는 균열을 방지하고 융착온도에 변화를 주지 않고 열팽창 계수를 크게 낮추는 경향이 있고 많은 양을 유약재료로 쓰면 유백효과를 낸다. 보통 백운석유라 함은 우유 빛 흰색으로 발색한다.
③ 활석 : 매우 부드러운 촉감과 가소성도 거의 없고 아주 미분말 상태이다.
유약에서는 유면을 부드럽게 만들고 투명도를 좋게 만들어 투명유나 반투명유에 많이 쓰이는 재료이다. 활석이 들어간 유약들은 대부분 소성추축이 작고 수화팽창이 적어 유면이 아주 고르게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타일에 바르는 유약에도 많이 쓰이고, 식기에도 많이 쓰인다. 또한 활석은 열충격에 대한 저항성과 고온에서도 높은 전기 저항성 등의 특성을 갖고 있어 고주파 절연체와 같은 전자기의 원료로도 쓰이곤 한다.
④ 바륨 : 보통 탄산바륨이라고 부르는데 반응성이 적고 내화도가 높기 때문에 유약원로로 많이 넣으면 유면이 녹지 않아 많이 넣지는 않지만, 불투명한 유약을 만들 때는 꼭 들어가는 원료입니다. 고온유에 사용하면 강력한 용매제가 된다.(인체에 해로운 독성을 갖고 있어 많이 마시면 위험하다.
⑤ 아연 : 보통 산화아연을 많이 쓰는데 고화도 자기유에 아연화를 소량 첨가하면 용융온도를 저하시키고 한층 완전한 유약표면을 형성하고 3%이내에서 사용되면 연단과 같은 정도의 강력한 용매제가 된다. 아연을 대량사용하면 내화도가 높아지고 백색도가 높아집니다. 유탁재료로 사용되고, 색유에는 꼭 들어가는 유약재료이다.
⑥ 참나무재 : 참나무를 태워서 재를 만들고 그 재를 물에 풀어 위의 알카리성분을 완전히 재거하고(3~5회정도) 그걸 말려 분쇄한 재를 유약재료에 사용한다.
투명유에 30% 이상 넣으면 맑은 녹색을 띠죠. 참나무재는 다른 재에 비하여 철성분이 적다.
⑦ 소나무재 : 위의 참나무재와 만드는 방법은 같으며, 철성분이 좋더 많이 들어있고
우리나라 재유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청자의 유약에 들어가는 주성분이다.
⑧ 와목 : 대표적인 1차점토로 도자기 소지에 들어가거나 화장토의 주성분을 사용된다. 유약에 사용될때는 다량으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다. 점력은 약간 좋으나 미립자가 적어서 가소성과 강도가 낮다. 소량 사용하면, 유약이 바닥에 가라앉는 것을 약간 방지하고, 베이지 톤의 색을 낼때 사용되나 일반적으로는 유약에서 거의 안쓰인다. 소지나, 화장토 상감토에 거의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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