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도자기에 대하여
도자기를 만드는 원료는 일반적으로 흙이며,
도자기란 한 종류 이상의 점토 또는 암석의 분말을 알맞게 혼합, 물에 반죽하여 원하는 형태를 만들어 건조 시킨 후 높은 온도로 굽고 냉각시켜 굳어지게 한 기물을 일컫는다.
도자기는 구워지는 온도(소성온도)와 유약의 사용 유무에 따라 토기, 도기, 석기, 자기로 분류된다.
토기는 소성온도가 700~1000 °c로 입자와 입자 사이에 공간이 많아 흡수성이 23%이하이고 대부분 유약을 바르지 않는다.
강도가 약하고 색깔은 적갈색 및 회색을 띠며 원시시대의 기물, 화분, 기와, 토관, 테라코타 등이 이에 속한다.
도기는 소성온도 1100~1200°c로 유약을 사용하나 강도는 자기보다 낮은 편이며, 흡수율은 15~20% 이하다.
대부분 백색이고 위생도기, 내장용타일, 식탁용기, 커피세트 등이 있다.
석기는 소성온도 1200~1250°c로 흡수율이 0.5~1%이며, 강도가 높고 제품에 따라 유약을 바르기도 하고 바르지 않기도 한다.
전기시설용품이나 실험용기, 외장타일 등이 석기제품이다.
자기는 소성온도가 1250°c이상으로 경질자기, 연질자기, 특수자기로 나눌 수 있다.
경질자기는 소성온도가 1350°c 내외로 일반자기가 이에 속하고, 강도가 높다.
연질자기는 소성온도 1250~1300°c 내외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본차이나를 말한다.
본차이나는 소의 뼈를 태워서 소지에 넣어 만든 골회자기이며 아주 단단하고, 투명도가 높고 맑은 소리를 내는게 특징이다.
고급식기류나 공예품, 외장타일 및 모자이크타일 등이 있다.
특수자기는 소성온도 1450~1800°c 흡수율이 0.5% 이하로 전자기, 이화학용 특수용품 등이다.
참고 문헌 서길용 저 < 도예 이론과 실기>